DLP와 DRM은 모두 문서보안(내부정보보안)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이지만 둘의 동작 방식은 전혀 다르다. DLP의 경우 데이터(내부정보)가 흐르는 경로나 매체를 차단하고, 키워드와 패턴 등으로 유출을 막는 반면 DRM은 데이터 암호화를 통한 권한관리 방식이다. 이 방식의 차이로 사용되는 기술과 어플리케이션 호환문제, 장/단점이 확연히 달라진다.
DLP (Data Loss Prevention)
데이터 손실 방지를 의미한다. 데이터의 흐름을 감시하여 기업 내부의 중요 정보에 대한 유출을 감시/차단하는 방식이다.
기밀정보로 분류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는 매우 넓은데, 기업 구성원에 대한 정보와 기업 운영 프로세스, 고객과 직원에 관한 신원확인정보(PII), 영업정보, 재무제표, 마케팅 계획과 같은 전략 정보, 제품 기획과 같은 지적 재산(IP)를 포함한다.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저작권자가 배포한 디지털 자료나 하드웨어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 자료를 저작권자가 의도한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는데 사용되는 모든 기술을 지칠하는 용어기 때문에 복사방지, 기술보호 장치도 그 일부라고 할 수 있다.
DRM이 기업의 솔루션 용어로 사용될 때는 의미가 조금 달라지는데, 디지털 제약 관리(Digital Restrictions Management)에 더 가까운 의미가 된다. 각 문서 단위에 권한을 주고, 사용권한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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