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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기술학교에서
한 학생이 사소한 일로 퇴학을 당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선생님의 얼굴을 우습게 그린 친구를 밝히라는
학교의 지시에 대해 끝까지 거부하다가
졸업을 앞두고 퇴학을 당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과한 결정이라 생각되지만,
그때는 그런 일들이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중퇴 학력 때문에 대학을 갈 수 없던 학생은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고등학교 졸업장이 필요 없는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대학을 졸업한 그는
자신이 태어난 독일로 돌아와 취업하려 했지만
과거 퇴학당했었다는 이유로 어떤 곳에서도
그에게 일자리를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취업이 되지 않아 남는 시간을
오히려 학문연구에 계속 투자했습니다.
무직의 시간을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그렇게 연구에 매진하던 그는 이후
여러 대학교의 강사와 교수로 일하게 되었으며
1900년에는 뮌헨대학교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뮌헨대학교에서 X선을 발견한 공로로
1901년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역경을 겪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다면,
어쩌면 당신을 더 크고 위대하게 성장시키는
밑거름일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려울 때 우리는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 조지 워싱턴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한송이를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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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이 책을 구매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최근 개인적인 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건강도 나빠진 상황에 무엇으로라도 위로를 받고 싶었고,

인터넷을 이리저리 둘러보는 중에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 이라는 도서가 눈에 들어왔다.

 

그 책을 사기 위해서 외근 중 잠깐 대형 서점엘 들렸는데 엉뚱하게도 이 책이 손에 잡혔다.

제목이 너무 임펙트 있자나!!

두 책을 몇 장 비교해 본 후 계획했던 책을 내려놓고, 이 책을 들고 서점에서  나왔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자주 새로운 걸 탐낸다. 갖지 못할 것들을 마음에 품어버리고, 소중한 것들을 마음에서 미뤄둔다. 떠나갈 땐 후회하며, 후회하는 건 늦었다는 걸 알면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한다. 그렇다, 나는 어리석다.

 

넌 아주 재주가 있단다. 그렇단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것들 말이야. 믿기지 않는다는 말은 꺼내놓지 않아도 된단다. 나를 바라볼 때 그 눈은 어떻고, 어쩔 땐 눈이 부실 정도로 반짝거리는 탓에 쳐다보기도 힘든 걸. 바람이 부렁오면 쓸어 넘기는 머리는 어떻고, 오물조물 맛있는 걸 먹을 때 움직이는 입꼬리를 보면 나도 모르게 널 따라 하게 되더라. 아, 그 입꼬리, 웃을 때면 더 예뻐지는 걸 알고는 있니. 자주 웃을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너와 나를 바라봐 주고 있는 이 계절이, 우리의 아름다움을 기억해줬으면 싶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또 누군가의 자랑이자 위로라는걸, 꼭 기억했으면 한다. 

 

함께한다는 것은 이렇다.

각자의 명확한 역할이 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와 할 수 없는 범위가 명확해지는 것. 전적으로 상대방의 범위와 역할은 인정해주며 존중하는 것. 적당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살아가며, '우리'에게 속한 범위뿐만 아니라, '타인' 역시도 우리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 다르다고 생각되는 것들 역시 인정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것. 나와 다름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존중해주는것. 죽기전 나의 일생을 돌이켜 봤을 때, '함께 한다는 태도를 갖추고 행동하려 꾸준히 노력해왔구나'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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